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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함께 한 달 안에 책쓰기 ④ – 원고 다듬기와 퇴고 전략 (

by 위드에이아이 202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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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는 데 있어 가장 어려운 단계는 단순히 ‘쓰는 것’이 아니라, 쓴 글을 다듬는 것입니다. 원고 초안은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읽는 이의 공감을 얻고, 문법적으로도 완성도 높은 글로 발전시키는 것은 별개의 작업입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AI를 활용해 원고를 효과적으로 퇴고하는 방법, 문장 스타일을 개선하는 팁, 맞춤법 검사를 자동화하는 도구 등을 중심으로 실전 전략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글은 썼는데 손을 못 대겠다’는 분들, 지금부터 집중해 주세요.

왜 퇴고가 중요한가요? – 작가의 품격은 퇴고에서 결정된다

원고의 완성도는 퇴고에서 결정됩니다. 잘 쓴 문장도 흐름이 어색하거나 중복된 표현이 많으면 독자의 몰입을 방해하고, 사소한 맞춤법 오류는 책 전체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전자책이나 블로그 기반의 책은 직접 편집과 출판을 해야 하기 때문에 퇴고가 곧 편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퇴고란 단순히 오탈자를 잡는 작업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역할을 포함합니다. - 문장의 흐름이 매끄러운지 확인 - 반복되는 문장이나 단어 제거 - 정보가 중복되거나 누락되지 않았는지 체크 - 독자의 이해를 돕는 구성인지 점검 - 감정이나 주장 전달이 명확한지 피드백 AI를 활용하면 이 복잡한 작업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툴과 챗GPT를 함께 활용하면 혼자서도 전문가 못지않은 퇴고가 가능합니다.

AI 맞춤법 검사 – 무료로도 강력한 도구 활용법

AI 기반 맞춤법 검사기는 예전보다 훨씬 강력해졌으며, 실시간 교정이 가능한 서비스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무료 도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 - 간단한 문법, 띄어쓰기, 오탈자 확인 가능 - URL: https://spellcheck.naver.com/

2. 카카오 맞춤법 검사기 - 문장 구조까지 감지해 문맥 오류도 일부 확인 - 반복 단어 및 어색한 표현도 수정 제안

3. 글감 AI (한국형 GPT 서비스) - 단어 선택, 문장 길이, 문체까지 제안 - 짧은 에세이나 정보성 글에 적합

 

팁: 한 번만 검사하는 것이 아니라, 1차 초안 → AI 검사 → 2차 편집 → 최종 검토처럼 반복 작업을 하면서 문장을 점점 정제하는 방식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특히 장문일 경우엔 문단 단위로 나눠서 검사하는 것이 더 정확한 결과를 제공합니다.

챗GPT를 활용한 퇴고 – 단순 교정 이상의 역할

챗GPT는 단순히 맞춤법만 교정해주는 도구가 아닙니다. 잘 활용하면 문체, 문장 길이, 독자의 감정까지 고려한 개선문장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실전 예시입니다:

원고 초안 : “나는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무섭고 불안했다. 그래도 나를 위해서 이 결정을 내렸다.”

챗GPT 요청 : “이 문장을 좀 더 자연스럽고 감성적으로 다듬어줘. 책의 도입부에 들어갈 문장이야.”

결과 예시 : “회사를 떠나기로 결심한 순간, 가슴 한켠이 두려움으로 가득 찼다. 그러나 나 자신을 위한 선택이라는 확신이 조금씩 용기를 밀어 올렸다.” 이처럼 프롬프트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문장이 더 풍부하고 자연스럽게 바뀝니다.

 

또한 챗GPT에게 다음과 같이 요청해 보세요

“이 챕터 전체의 문장을 독자 친화적으로 다듬고, 중복 표현과 지루한 문장은 줄여줘.”

 

이렇게 하면 단순한 교정뿐 아니라 콘텐츠 리라이팅도 가능해집니다. 챗GPT는 전체적인 문장 흐름을 개선하고, 작가가 미처 보지 못한 문맥의 오류까지 찾아줍니다.

구체적인 퇴고 루틴 – 하루 1챕터 정리법

한 달 안에 책을 쓰는 프로젝트에서는 퇴고 또한 일정 관리가 필요합니다. 글을 쓴 뒤 1~2일 텀을 두고 퇴고하면 더 객관적으로 글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추천 퇴고 루틴입니다:

1일 차: 원고 작성 완료 → 그대로 저장 (당일엔 퇴고 X)

2일 차: 맞춤법 검사기 사용 (네이버/카카오/AI)

3일 차: 챗GPT에게 문장 개선 요청 + 문단별 피드백받기

4일 차: 본인 스타일대로 수정하며 최종 교정

5일 차: 프린트 또는 음성 낭독으로 자연스럽게 읽히는지 확인

 

퇴고 시 꼭 지켜야 할 기준

1문장 = 1의미가 전달되는지(불필요한 형용사, 반복되는 단어는 과감히 삭제), 너무 어려운 표현은 풀어서 다시 쓰기, ‘나’ 중심 글이라도 ‘독자 관점’에서 문장이 읽히는지 점검 이러한 기준을 적용하며 퇴고하면, 원고의 완성도는 놀라울 정도로 향상됩니다. 특히 AI는 실수나 편견 없이 글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주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파트너입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AI를 활용한 퇴고 방법과 원고 다듬기 실전 전략에 대해 안내해 드렸습니다. AI가 제공하는 교정 기능과 문장 개선 능력을 잘 활용하면, 누구나 전문 작가 못지않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책 표지 만들기 & 책 디자인 – AI와 시각적 콘텐츠 제작하기’를 주제로, 책의 외형과 브랜드를 어떻게 만드는지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AI로 글뿐만 아니라 표지까지 제작하고 싶으신 분들은 절대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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