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AI와 함께 한 달 안에 책쓰기 ② – 목차 만들고 구조 짜기

by 위드에이아이 2025. 8. 6.
반응형

첫 회차에서 나만의 책 주제를 정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위한 뼈대를 세울 차례입니다. 책을 처음 쓰는 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목차 만들기’와 원고 구조 잡기입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구조 없이 흩어지면 독자의 집중력을 잃기 쉽고, 출판 가능성도 낮아집니다. 이번 회에서는 챗GPT 같은 AI를 활용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목차를 만드는 방법을 실용적으로 소개드리겠습니다.

책 목차의 중요성 – 설계도가 있어야 건물이 완성된다

책의 목차는 단순히 글의 순서가 아니라, 독자가 글을 어떻게 읽고 이해할지를 결정하는 ‘설계도’입니다. 글을 쓰는 작가에게는 방향성을 주고, 독자에게는 흐름과 기대감을 줍니다. 목차가 명확하지 않으면 AI도 제대로 된 결과물을 생성하지 못하고, 원고 분량도 계획보다 지나치게 많아지거나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전자책이나 자기출판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목차가 곧 마케팅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온라인 서점에서는 책 내용을 미리보기로 공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목차의 제목만으로도 독자의 흥미를 끌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나열형이 아닌, 문제 중심형·해결 중심형 목차 구성이 효과적입니다.

AI로 목차 만들기 – 챗GPT 활용법 예시

AI를 활용해 목차를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다음과 같은 프롬프트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30대 직장인의 퇴사 후 커리어 전환기를 주제로 책을 쓰려고 해. 현실적인 조언 중심의 책으로, 10개 챕터로 구성된 목차를 만들어줘. 챗GPT는 다음과 같이 제안할 수 있습니다: 1. 왜 퇴사를 결심했는가 2. 불안한 마음,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할까 3. 퇴사 전에 반드시 확인할 5가지 4. 나만의 강점 파악하는 방법 5. 이직 vs 창업, 나는 어떤 길을 택해야 할까 6. 현실적인 재무 계획 세우기 7. 이력서보다 중요한 자기소개서 8. 인터뷰에서 나를 어필하는 법 9. 실패하지 않는 직장생활 리스타트 10. 퇴사 후 진짜 내가 되고 싶은 삶 이런 구조는 AI가 제안하더라도 당신의 경험과 타깃 독자층을 기반으로 수정/보완이 필요합니다. 목차를 본인이 ‘조금 더 납득’할 수 있게 바꾸는 과정이 중요하며, AI의 초안을 가이드라인 삼아 직접 문장을 다듬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AI가 생성한 목차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보다, 약간의 수정과 편집을 통해 내 스타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점검해보세요. 1. 독자 입장에서 유익한가? → ‘나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기준으로 제목을 붙이면 더 공감도가 올라갑니다. 예: “자기소개서 작성법” →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자기소개서 쓰기” 2. 순서가 자연스러운가? → 도입 → 문제 → 해결 → 확장 → 마무리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독자가 이탈하지 않습니다. 3. 챕터 간 균형이 맞는가? → 어떤 챕터는 너무 짧고, 어떤 챕터는 지나치게 긴 경우가 많은데, AI가 생성한 목차는 이 부분이 특히 미완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각 챕터에 쓸 수 있는 분량을 예상하며 조정하세요. 4. SEO 활용 가능한 제목인가? → 블로그나 전자책 마케팅을 고려해 목차 제목에 키워드를 포함시키는 것도 전략입니다. 예: “여행 준비하기” → “비행기 표부터 보험까지, 첫 유럽 여행 완전 정리” 또한 ‘소제목’을 함께 설계해두면 AI가 챕터별 원고를 생성할 때 훨씬 더 구체적인 결과를 내줄 수 있습니다. 각 챕터 안에서 다룰 3~5개의 소주제를 미리 써두는 습관을 들이면 훨씬 빠르게 원고 집필이 가능합니다.

전체 구조 짜기 – 전자책 기준 10~12챕터가 적절

전자책이나 자기출판용 단행본이라면 챕터 수는 8~12개 정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전체 원고 분량은 보통 3만~4만자 수준을 목표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각 챕터는 3000~4000자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아래는 추천 구성 예시입니다. - 프롤로그 (700~1000자) 책을 쓰게 된 배경,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 - 1~10장 본문 (각 3000자 내외)목차별로 정리된 핵심 내용 - 에필로그 (500자 이내) 책을 마무리하며 전하고 싶은 메시지 - 부록 (선택사항) 체크리스트, 요약표, 참고 자료 등 이런 구조를 AI에게 처음부터 제시하면, 챗GPT는 각 챕터마다 명확한 글의 방향성을 갖고 결과물을 생성합니다. 즉, 목차를 미리 짜두는 것만으로도 전체 집필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효과를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이후 회차에서 다룰 ‘편집’이나 ‘디자인’, ‘출판 등록’ 시에도 이 구조는 그대로 원고화되어 활용됩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AI 책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목차 설계’와 원고 구조 짜는 방법을 중심으로 실전 팁을 공유드렸습니다. 이제 주제가 정해졌고, 목차가 완성되었다면 다음 단계는 본격적인 챕터 집필입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챕터별 원고 작성 – AI와 협업하는 실전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실제 원고 작성에서 AI가 어떻게 도와주는지, 어떤 방식으로 프롬프트를 설정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