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쓰는 것은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도전처럼 느껴지지만, 이제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누구나 한 달 안에 원고를 완성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AI와 함께 한 달 안에 책쓰기’를 목표로 하며, 총 10회에 걸쳐 따라만 하면 실제 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안내드립니다. 저도 AI에게 이걸 물으면서 책을 쓸 예정입니다. 그리고 첫 번째 회차에서는 책 쓰기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인 ‘주제 선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으신 분, 출간을 목표로 글을 쓰고 싶으신 분이라면 지금부터 하나씩 따라와 보세요.
왜 주제가 중요한가요? – 책의 방향과 독자층을 결정하는 핵심
책을 쓰는 데 있어 ‘주제’는 나침반과도 같습니다. 글을 쓰다가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고, 독자가 책을 선택하는 첫 번째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AI를 활용하면 빠르게 글을 생성할 수 있지만, 주제가 명확하지 않다면 콘텐츠는 쉽게 흩어지고 독자의 관심도 떨어집니다. 주제는 곧 타깃 독자를 정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누구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가?’를 질문해보세요. 예를 들어, 퇴사 후 여행을 주제로 책을 쓰고 싶다면 대상 독자는 직장인, 여행자, 혹은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이런 타깃층을 명확히 설정하면 AI에게 더 정확한 프롬프트를 입력할 수 있어 콘텐츠의 질이 올라갑니다. 또한 책 주제는 ‘문제 해결’ 또는 ‘경험 공유’ 형식으로 구성하면 출판 가능성과 독자 반응이 더 좋아집니다. 예) “30대 여성을 위한 자존감 회복 에세이”, “디지털노마드를 위한 해외생활 가이드북” 등.
주제 선정 방법 – 나의 경험 + 시장 트렌드 + 독자의 니즈
AI 책쓰기에서 주제를 잘 고르기 위해서는 세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나의 경험 / 시장의 흐름 / 독자의 고민입니다. 1. **나의 경험** 자신이 직접 겪은 이야기는 어떤 콘텐츠보다 강력한 무기입니다. 아무리 AI가 잘 도와줘도, ‘진짜 감정’과 ‘현실감’은 결국 나의 경험에서 나옵니다. 블로그에 썼던 글, SNS에 기록한 일상, 타인에게 자주 해주는 조언 등을 다시 돌아보세요. 그 안에 책의 씨앗이 숨어 있습니다. 2. **시장 트렌드**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인기 키워드와 최근 출간된 책들의 제목과 카테고리를 분석해 보세요.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등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 트렌드는 ‘짧고 실용적인 콘텐츠’가 많으며, ‘경험 공유형 에세이’, ‘생활 밀착형 정보서’가 강세입니다. 3. **독자의 니즈** 블로그 댓글, 커뮤니티 질문글, SNS 해시태그 등에서 사람들이 자주 하는 고민은 무엇인지 살펴보세요. 예) “요즘 번아웃이 너무 심해요”, “퇴사 후 뭐하고 살아야 할까요?”와 같은 실제 질문은 책의 주제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요소가 겹치는 부분이 바로 여러분만의 책 주제가 됩니다. AI에게 프롬프트를 넣을 때도 “나의 퇴사 후 경험을 기반으로, 30대 직장인을 위한 이직 준비 가이드북 써줘”라고 구체적으로 요청하면 매우 높은 정확도의 콘텐츠를 얻을 수 있습니다.
AI를 활용한 주제 정리법 – 챗GPT와 구글 키워드 툴 활용
AI를 통해 주제를 다듬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챗GPT에게 다음과 같이 요청할 수 있습니다.
“30대 직장인의 퇴사 후 삶을 주제로 책을 쓰고 싶은데, 가능한 목차 구조를 10개 제안해줘”
이렇게 하면 챗GPT는 자동으로 다양한 소주제를 제안해줍니다. 또한, 구글 키워드 플래너나 데이터랩을 활용해 해당 주제가 검색량이 높은지, 시즌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검색이 잘 되는 주제’는 블로그 SEO뿐 아니라 책 출간 후 마케팅 전략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AI를 활용하면 같은 주제라도 다양한 톤과 스타일로 변형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회고록 스타일’, ‘실용서 스타일’, ‘일기 형식’ 등으로 콘텐츠를 시뮬레이션한 후 가장 내 스타일과 맞는 방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팁: AI에게 “이 주제를 바탕으로 블로그형 콘텐츠로 요약해줘”라고 요청하면 책 쓰기 전 연습 글을 블로그로 미리 써볼 수 있어 원고 구성에 도움이 됩니다.
첫 회차에서는 책쓰기의 시작인 주제 선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AI를 활용한 목차 구성 및 원고 설계’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주제를 잘 정하고, 타깃 독자와 문제의식을 명확히 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집필을 시작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내 이야기를 세상에 펼치고 싶은 분들, 다음 회도 기대해 주세요!